십 수 년 간 영어를 자의든 타의든 해왔지만 정작 기초가 없습니다.
근차근 기초를 다잡고 나아가야 되는데 마음만 급하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강의를 듣다가 포기하고.. 계속 악순환이었습니다. 기초강의라고 해서 들어도 어려운 문법 용어에 이 정도는 알겠지-라고 가정하고 가르치시는 강의들이 대부분이어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.
전부터 이재훈 선생님 강의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오던 차에 수강을 하게 됐어요.
아직 앞부분 듣고 있지만 뭔가 눈이 떠지는 기분입니다.
한번 들었을 때 잘 이해 안 가던 부분은 복습하고 다시 한 번 들으니 아아-하게 되구요.
선생님께선 기초가 부족한 저 같은 학생입장에서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또 앞부분에선 조금 알기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 지금은 몰라도 괜찮아, 뒤에 가면 자세히 알게 된다고 걱정 덜어주시고 ^^ 수업 중에 너무 재밌으셔서 푸핫-하고 웃음 터질 때가 많아요. 카메라 기사님 웃으시는 소리도 들려요 ㅎㅎ. 강의 끝에 "안녕~" 하시면서 꾸뻑 인사하시는 모습은 안경. 흰 셔츠와 함께 선생님 트레이드 마크 ㅎㅎ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지금부터 이재훈 선생님 강의로 차근차근 한다면 지금까지 덮어두고 한숨만 쉬던 영어가 좋아질 것같아요.
어여 듣고 복습도 많이 해야 겠어요 ^^ 앞으로도 좋은 강의 부탁드립니다. 건강하셔요~*^^*